페이퍼 플리즈가 떠오르는 검열 시뮬레이션 게임, 콘트라밴드 폴리스가 8일 스팀에 출시된다. 크레이지 록이 개발한 콘트라밴드 폴리스는 국경에서 밀수품을 수색하는 경찰이 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경찰이 되어 국경을 통과하는 차량을 검문 수색하고, 문서에 문제는 없는지 숨겨진 밀수품이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지난 8일, 시뮬레이션 게임 콘트라밴드 폴리스가 출시됐을 때 떠올렸던 것은 경찰 영화에서 자주 보던 장면이다. 예를 들면 멋있게 문을 박찬 뒤 “FBI다, 문 열어”를 외치며 밀수범을 제압하거나, 도주하는 범인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멋있게 제압하는 것 말이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영화와 다른 의미로 현실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예상과는 달랐지만 이러한 부분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